히든 페이스 원작 결말,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얼마 전 개봉한 히든페이스의 원작인 La Cara Oculta
스페인어로 "숨겨진 얼굴"또는 "감춰진 면"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영화 제목 그대로 히든 페이스가 됩니다!
스릴러 영화의 매력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에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인간관계의 어두운 면과 심리적 긴장을 정교하게 그려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든페이스 원작의 줄거리와 재미 여부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전 무언가를 볼때 감상평 이런 건 모르고 재미가 있는지 시간이 아깝지 않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랍니다😁 살짝 스포가 될수도 있습니다.
히드 페이스의 기본 정보
히든 페이스는 콜롬비아에서 제작된 심리 스릴러 영화로, 사랑과 집착, 비밀스러운 공간이 얽힌 이야기를 다룹니다.
강렬한 반전과 심리를 다룬 영화여서 그런지 크게 스릴이 있진 않지만 조용하고 잔잔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심리적인 부분이 있는 드라마나 영호도 재미있더라구요.
이 영화는 사랑과 통제의 경계가 무너질 때 사람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 감독: 앤디 바이즈
- 출연진: 킴 구티에레스, 클라라라고, 마르타 에투라
- 장르: 심리 스릴러
- 러닝타임: 97분
줄거리 요약(스포일러 주의!!!!)
영화는 성공한 지휘자 아드리안과 그의 연인 파비아나의 만남부터 시작됩니다.
파비아나가 일하는 술집 같은 곳에서 손님과 직원으로 처음 만나는데요.
혼자 와서 눈물을 흘리는 아드리안을 보고 파비아나가 어떤 매력을 느끼고 곤경에 처한 아드리안을 도와주며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파비아나가 상당히 매력 있고 예쁩니다.
술 취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객기 부리다 얻어맞고 정신 못 차리는 안드리안을 파비아나가 본인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재워 줍니다. 아침에 일어난 안드리안은 은혜도 모르고 쌩하고 가버리지만 그날 저녁 파비아나를 찾아가
사과를 하게 되면서 썸도 없이 연애가 시작되는 외국 클래스를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파비아나는 안드리안의 대저택 같은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이 집에 유령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몇몇의 사건들을 겪고 난 후 안드리안에게 말하지만
안드리안이 믿고 같이 호들갑을 떨 순 없겠죠?
걱정 말라면 토닥이고 없던 일이 되고 맙니다.
사실 아드리안에겐 벨렌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벨렌과 아드리안은 대저택이 있는 이곳으로 같이 오게 되었는데요.
아드리안의 커리어 때문에 1년이나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요. 아드리안은 벨렌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하고 고민 끝에 승낙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드리안만 보고 오게 된 벨렌인데요..
온 지 몇 년이 된 것도 아닌데 오케스트라 단원과 바람이 납니다.
제가 봤을 땐 남자 주인공이 제일 문제이고 원흉의 시작입니다.
저래놓고 뻔뻔하게 가볍게 만난 것뿐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문화의 차이인지 벨렌은 화를 내기보다
정말 안드리안의 마음이 영영 떠났을까 봐 걱정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때 짐 싸서 돌아갔어야 합니다.
저 할머니는 이 대저택의 주인이고 대저택은 월세? 같은 개념으로 안드라인과 벨렌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독일(고향)로 떠나는 날 아드리안이 본인을 정말 사랑하는지 징징대는 벨렌에게
비밀을 지킬 수 있냐 는 말을 하면서 이 영화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됩니다.
제가 알려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스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전 스포를 좋아하지 않아서 뒷내용은 영화로 봐주세요!!
결말
영화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진 행동들이 얼마나 쉽게 집착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베레의 행동은 그녀 자신뿐 아니라 아드리안과 파비아나의 삶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제일 잘못된 건 안드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리안이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니까요..
히든페이스는 인간관계에서 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아드리안, 베레, 파비아나 모두 서로에게 진실하지 못하며, 이는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나라의 히든 페이스는 보지 못했지만 원작을 보고 난 후 우리나라의 히든 페이스도 보고 싶어 졌습니다.
강렬한 느낌은 없지만 잔잔하고 묘하게 긴장감이 있는 히든 페이스!
문화의 차이인가? 잉? 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꽤나 볼만했던 영화였습니다!!
러닝 타임도 길지 않고 전개도 빨라서 시간 순삭 하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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